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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인사이트 #16] 아는 사람도 없고 돈도 없다 — 오나시스는 그 자리에서 무엇을 했는가 아는 사람도 없고, 자본도 없다.사업을 시작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다.이 막막함 앞에서 오나시스는 질문 자체를 바꿨다."무엇을 가지고 시작할 것인가"가 아니라"누구와 연결될 것인가"로. 관계의 자본화 —빈털터리 난민이 세계 해운업의 판을 장악하기까지그 중심에는 언제나 이 하나의 원칙이 있었다. 이 글은 지금 당신이 가진 것이 없다고 느낄 때,오나시스가 실제로 썼던 방법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1922년 9월, 스미르나가 불탔다1922년 9월, 터키 이즈미르(당시 스미르나)의항구는 불길에 휩싸였다. 그리스-터키 전쟁의 끝자락이었다.도시 전체가 화염 속으로 사라지고 있었고,열여섯 살의 아리스토텔레스 오나시스는가족과 함께 모든 것을 잃었다. 집도, 사업도, 미래도.그는 그리스 본토로 피신했다가이내 아르헨티나 부.. 2026. 6. 4.
[Biz.인사이트 #15] 은행이 외면한 사람들이 만든 세계 최대 은행 — 지아니니의 접근법 은행은 처음부터 당신 편이 아니었다은행 문턱이 너무 높다고 느낀 적 있으신가요 —지아니니는 그게 설계의 문제라고 했습니다.20세기 초 미국의 은행은 담보와 신용 기록과연줄을 가진 사람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서민과 이민자에게 대출 창구는 처음부터닫혀 있었고, 그것은 당연한 질서로받아들여졌습니다. 지아니니는 그 당연함을 접근의민주화라는 단 하나의 원칙으로 뒤집었습니다.이 글은 그가 어떤 질문을 던졌는지,어떻게 시장을 역으로 읽었는지, 그리고 지금 당신이그 방식을 어떻게 쓸 수 있는지를4가지 렌즈로 분석합니다.잡화상 아들이 은행장이 되기까지아마데오 피에트로 지아니니는1870년 캘리포니아에서 이탈리아 이민자의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를 일찍 잃고 계부의 농산물 중개업을도우며 자랐고, 열두 살부터 새.. 2026. 5. 26.
[biz.인사이트#14] 마케팅 예산 없는 소자본 창업자가 먼저 읽어야 할 글 — 에스티 로더는 어떻게 입소문만으로 뉴욕을 점령했나 마케팅 예산이 없으면 시작도 못 하는 걸까마케팅 예산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한다는 말을 믿는가 —에스티 로더는 그 믿음이 틀렸다는 것을평생으로 증명했다. 1940년대 뉴욕. 이민자 2세 출신의 무명 여성이 광고비한 푼 없이, 투자자도 없이, 뉴욕 최고 백화점 삭스피프스 애비뉴를 점령했다.그녀가 가진 것은 크림 한 통과 단 하나의원칙뿐이었다. 신뢰의 자본화 — 돈이 없을수록 신뢰를먼저 쌓아야 한다는 원칙이다.지금 입소문 마케팅, 샘플 마케팅,소자본 창업 전략을 찾고 있다면 — 80년 전 이 여자의이야기가 가장 정확한 교과서다. 퀸스의 가난한 이민자 딸,실험실에서 탈출구를 찾다 1908년경 뉴욕 퀸스. 헝가리와 체코 출신 유대계 이민자의딸 에스티 멘처는 철물점을 운영하는 아버지의집에서 자랐다. 생년에 대해서.. 2026. 5. 20.
[Biz.인사이드#13] 매장도 없이 어떻게 팔았을까 — 몽고메리 워드는 이미 알고 있었다 팔 곳이 없는 것인가, 구조가 없는 것인가팔 곳이 없어서 못 파는 것인가,아니면 구조가 없어서 못 파는 것인가 —몽고메리 워드는 이미 알고 있었다.아이템은 있는데 유통망이 없다는 막막함,지금 수많은 창업자가 겪는 바로 그 문제다.워드는 기존 유통망에 끼어들려 하지 않았다.판 자체를 새로 설계했고, 그 구조 위에서 150년 뒤아마존이 탄생했다. 지금 당신의 문제에 대한 답이 여기 있다.1871년 시카고, 그의 첫 번째 판은 불에 탔다워드는 몇 년간 미국 중서부 농촌을돌아다니며 잡화 판매원으로 일했다.그가 목격한 것은 단순한 가난이 아니었다.농촌 소비자들은 도시 상품을 원했지만,그것을 살 방법이 사실상 없었다. 마을 잡화점 주인이 콩 한 말 값을 정하면농민은 그것을 받아들여야 했다. 비교할 곳도,선택지도 .. 2026. 5. 11.
[Biz.인사이트 #12] 반품 제도가 왜 손해가 아닌가 — 부시코는 170년 전에 이미 알고 있었다 한 번 온 손님이 다시 안 온다면한 번 온 손님이 왜 다시 안 오는지 모르겠다 —아리스티드 부시코는 170년 전에그 답을 실행했다. 지금 이 질문을 붙들고 있는사람이 적지 않다. 상품은 나쁘지 않다.가격도 합리적이다. 그런데 재방문이 없다.입소문도 없다.문제는 상품이 아니라 구조에 있다.부시코는 모두가 당연하게 여기던소매업의 관행 세 가지를 뒤집었고, 그 역발상하나하나가 손해처럼 보이는 설계였다.그 설계가 어떻게 작동했는지,지금 당신의 사업에 무엇을 가져다쓸 수 있는지 하나씩 뜯어본다.페르슈 지방 소읍의 포목상아들이 파리에서 던진 질문 1834년, 스물네 살의 부시코는 프랑스 오른주 페르슈 지방의 소읍 벨렘을 떠나 파리로올라왔다. 모자 장수 아버지 밑에서 직물과리본을 팔며 자란 청년이었다. 그가 처음 일.. 2026. 5. 7.
[BIZ.인사이트 #11] 열심히 하는데 왜 안 풀릴까 — 카네기는 이미 알고 있었다 열심히 하는데 왜 안 풀릴까 — 카네기는 이미 알고 있었다노력하는데 왜 경쟁자를 이길 수 없을까 —앤드루 카네기는 150년 전에 그 답을판 설계로 실행했다. 그는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고늦게 잠든 사람이 아니었다. 경쟁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판을 먼저 만든 사람이었다.판 설계, 이것이 카네기가 맨손의 이민자에서시대 최고의 사업가가 된 유일한 이유다.지금부터 그 판을 해부한다.던펌린의 소년, 피츠버그에 도착하다1848년, 스코틀랜드 던펌린의 열세 살 소년이미국 땅을 밟았다. 아버지는 직조공이었고,증기 방직기의 등장으로 일자리를 잃었다.가족이 가진 것은 배삯을 겨우마련한 빈 주머니뿐이었다. 카네기의 첫 직업은 면방직 공장 보빈보이(실패 교체 소년 노동자)였다.주급 1달러 20센트로 전해진다.그는 거기서 멈추지 .. 2026. 5. 2.